유진투자증권, 두산 목표가
258만원에서 268만원으로 상향
유진투자증권은 4일 두산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8만원에서 26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부터 SK실트론 실적이 두산 자체 사업에 반영되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수에 따른 추가 자금 조달 부담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두산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최근 발표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두산 별도법안의 현금성 자산은 1조6800억원이며 잔여 대출 한도도 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은행 주선 2조5000억원의 인수금융을 활용하면 1조원의 추가 인수 자금과 1조5000억원의 SK실트론 차입금 상환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인수합병(M&A)임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등 기존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SK실트론 글로벌 피어 업체의 상각전영업이익비율(EV/EBITDA)을 비교하면서 두산이 좋은 가격에 인수했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실트로닉 등 2027년 예상 EV/EBITDA 평균은 12.6배 수준이지만, 최태원 회장 잔여 지분 29.4%까지 이번 거래와 동일한 밸류에이션으로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하면 인수 밸류에이션은 8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피어 업체들의 주가가 연초 이후 평균 122% 상승했음을 고려하면 당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인수 가격 상향 없이 매우 매력적인 가격에 확보한 'Good Deal'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