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통신 (027040)이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기존 POS와 결제 인프라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모델 확보에 나선다.
서울전자통신은 플랫폼 전문기업 패스파인더랩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제 후 리워드(Post-Payment Reward)' 플랫폼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광고 중심 플랫폼과 달리 실제 소비가 발생했을 때만 플랫폼이 수익을 공유하는 성과 기반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엄윤상 패스파인더랩스 대표는 "기존 플랫폼은 광고 성과와 관계없이 광고비를 먼저 집행해야 하는 구조였지만, 새 플랫폼은 회원의 실제 소비가 발생한 경우에만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제휴 매장에서 결제할 때마다 10~90%의 랜덤 할인권을 지급받고, 이를 다른 제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을 사용해 다시 결제하면 새로운 할인권이 발급되는 구조로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플랫폼을 구현했다.
가맹점은 할인율을 10~90% 범위에서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시간대와 요일, 계절별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신규 가맹점에는 ADP(Advertising Point)를 제공해 초기 홍보 비용 부담도 낮출 계획이다.
서울전자통신은 이번 사업에서 전용 POS와 결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iOS 버전과 글로벌 플랫폼 개발,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안드로이드 버전 개발은 이미 완료했으며,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제휴 매장과 프랜차이즈를 확대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플랫폼 사업을 계기로 기존 하드웨어 중심 사업 구조를 플랫폼과 결제 인프라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POS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반복적인 플랫폼 수익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현 서울전자통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와 제휴점,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전용 POS와 결제 인프라, 플랫폼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하고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전자통신은 기존 POS·결제 인프라 사업에 성과 기반 리워드 플랫폼을 결합해 플랫폼 중심의 반복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