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지에스앤텍의 제2형 신경섬유종증(NF2) 치료제 후보물 '트리뉴민'이 '2026년 스케일업 팁스 정책지정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6일 피알지에스앤텍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30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지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트리뉴민의 임상 2상 진입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글로벌 허가 및 사업화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 정책지정형은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헬스 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증해 연구개발 지원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트리뉴민은 NF2의 병리기전을 직접 표적하는 세계 최초 저분자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NF2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TβR1과 RKIP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조절해 종양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피알지에스앤텍은 2024년 국내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ND 승인을 확보했다. 또한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ODD)과 패스트트랙(Fast Track), 유럽의약품청(EMA) 희귀의약품 지정(OMPD)을 획득하며 글로벌 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트리뉴민은 임상 1상 최고용량 투여와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확정하기 위한 추가 용량상승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과제 지원을 바탕으로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범준 피알지에스앤텍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트리뉴민의 기술성과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부 R&D 지원과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임상 2상 진입과 글로벌 허가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