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버드콜 중 연 배당률 1, 2위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시장 전망을 압도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의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글로벌 AI 선도 기업인 팔란티어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했다.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정 부분 참여하는 동시에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월 단위 인컴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졌다.
'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 ETF는 팔란티어 주식과 팔란티어 행사가격 103% 수준의 외가격(OTM) 위클리 콜옵션을 활용하는 커버드콜 전략에 30%, 단기 국고채 등에 70%를 투자한다. 팔란티어 주가가 한 주 동안 3% 이내로 상승할 경우 커버드콜 전략 편입 부분에서 주가 상승에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구조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3%를 크게 웃돌아 급등하면 콜옵션 매도로 인해 커버드콜 전략 편입 부분의 추가 상승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 ETF는 팔란티어 주식을 최대 30% 편입하고, 나머지 70%는 미국 장기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에 투자한다. 팔란티어의 주가 상승에 참여하면서 미국 장기국채 이자와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월 분배 재원을 추구한다.
6일 기준 연 배당률은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이 28.16%,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24.20%다. 국내 62개 커버드콜 ETF 중 1, 2위를 차지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팔란티어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하루 만에 약 30% 급등한 것은 성장 기대가 시장에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단일 종목 특유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할 때, 팔란티어의 상승 가능성에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월 단위 인컴과 변동성 완충 효과를 함께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란티어처럼 성장성과 변동성이 동시에 높은 종목에 투자할 때는 단순히 주가 방향성만을 예측하기보다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