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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이엔엠, 본업 경쟁력 회복 속도…"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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썝蹂몃낫湲 최석우 아이오케이이엔엠 대표이사.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이오케이이엔엠 이 본업인 매니지먼트 경쟁력 강화와 공연·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공연과 IP 사업을 확대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아이오케이이엔엠은 최석우 대표이사 체제 아래 경영 효율화와 내실 경영을 추진하면서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와 신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핵심 사업인 매니지먼트 부문에서는 주요 배우들과의 재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간판 배우 고현정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김강우는 4년째, 윤상현은 2년째, 구혜선은 5년째 아이오케이이엔엠과 동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함께해온 주요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소속 배우들의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고현정은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김강우는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대하 사극 '문무'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윤상현 역시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사업에서는 이미 가시적인 수익 성과를 냈다. 아이오케이이엔엠이 주관한 박지훈의 올해 상반기 아시아 팬콘서트 투어는 서울 공연 전석 매진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해당 단일 사업에서 매출 20억원, 영업이익 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단순히 아티스트 활동을 통한 매출 확보에 그치지 않고 공연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직접 수익을 창출하면서 수익성 개선의 새로운 축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공연 사업을 비롯해 IP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김진명 작가의 소설 '고구려'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이다.


'고구려'는 총 7권으로 구성된 김진명 작가의 대표작으로 누적 판매량이 150만부에 달한다. 아이오케이이엔엠은 약 50억원을 투자해 '만화 고구려' 제작에 나섰으며 총 70권 규모로 기획해 출간을 진행하고 있다.


웹툰을 통한 IP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고구려 태왕미천'을 통해 콘텐츠의 대중성과 팬덤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명지대학교 및 김진명 작가와 협업해 역사 콘텐츠의 확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확보한 IP를 영상 콘텐츠로 확장한다. 아이오케이이엔엠은 '고구려' IP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원천 IP를 만화와 웹툰에 이어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해 IP 자체의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재무구조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아이오케이이엔엠은 콘트라31조합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본업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IP 사업 확대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특성상 콘텐츠 제작과 아티스트 활동 등에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한 만큼 자금 조달을 통한 재무적 유연성 확보가 향후 사업 확장의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이오케이이엔엠은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공연과 콘텐츠 IP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할 방침이다.


특히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공연 사업과 자체적으로 확보한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본격화될 경우 단순 매니지먼트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오케이이엔엠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성과는 단순한 일회성 실적이 아닌 조직 체질 개선과 본업 경쟁력 강화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불확실성 해소와 재무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우 아이오케이이엔엠 대표이사는 "아티스트들과의 두터운 신뢰와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본업인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공연 및 IP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 다각화와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기업 및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아이오케이이엔엠이 주요 아티스트 재계약을 통해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연과 IP 사업에서 실제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15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까지 마무리하면서 향후 콘텐츠 투자와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결국 회사의 향후 실적 개선 여부는 기존 아티스트 라인업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매출에 더해 공연과 IP 사업이 얼마나 반복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고구려'를 비롯한 자체 IP의 영상화와 신규 공연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실적 개선의 폭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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