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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팜, 약국 K뷰티 '파마시뷰티존' 100호점 돌파…"연내 1000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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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이 약국을 기반으로 한 K뷰티 유통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시작한 약국 내 K뷰티 전문 공간 '파마시뷰티존'이 한 달여 만에 100호점을 돌파하면서 약국을 새로운 K뷰티 유통 채널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바로팜은 약국 내 K뷰티 전문 공간인 '파마시뷰티존' 100호점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마시뷰티존은 약국 내 별도 공간에 K뷰티와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모아 운영하는 숍인숍 형태의 전문 매장이다. 소비자는 여러 기능성 화장품을 한 공간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제안할 수 있다.


바로팜은 지난 7월 파마시뷰티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주요 상권의 약국 100곳에 관련 공간 구축을 완료했다. 사업 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100개 약국을 확보한 것으로, 회사는 약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뷰티 사업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내 파마시뷰티존을 1000개 약국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단순히 화장품을 약국에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약국을 연결하는 전문 유통 인프라로 사업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바로팜은 그동안 리쥬올, 리쥬비넥스 등 다양한 제품을 약국 채널에 공급하면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전국 약국 네트워크를 이번 사업의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약국별 상권과 고객 특성을 고려해 상품을 구성하고 매대를 운영하는 등 약국 채널에 특화된 유통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품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파마시뷰티존에는 12개 주요 K뷰티 브랜드의 입점이 확정됐다. 바로팜 플랫폼 내 K뷰티 브랜드관에서는 19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임(VAIM), VT, 닥터멜락신 등 주요 브랜드의 약국 채널 단독 유통 제품군을 확보하면서 차별화된 상품 구성에도 나서고 있다. 브랜드별 약국 전용 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약국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바로팜이 주목하는 부분은 약국이라는 기존 유통망과 K뷰티의 결합이다. K뷰티 제품은 온라인과 면세점, 헬스앤뷰티 매장 등을 중심으로 판매돼 왔지만, 기능성 화장품과 더마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한 약국 채널의 활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파마시뷰티존은 이러한 수요를 겨냥한 사업 모델이다. 소비자에게는 제품 선택 과정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약국에는 기존 의약품 중심의 매출 구조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군을 제공한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전국 약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판매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


바로팜은 이를 기반으로 약국을 중심으로 한 K뷰티 유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약국별 소비자 특성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약국 전용 제품과 신규 브랜드를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와 약국 간 연결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마시뷰티존은 약국과 K뷰티 브랜드를 연결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약국 전용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약국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로팜은 파마시뷰티존 100호점 구축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약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연내 1000개 약국 구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약국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K뷰티 유통망이 형성되는 만큼 향후 브랜드 유치와 상품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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