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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AI 활용 내부회계관리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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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적용 결과
"운영평가 업무시간 99% 절감"

삼정KPMG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방식을 바꿀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삼정KPMG는 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반에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평가 품질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KPMG AI SOX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수작업과 표본 중심의 기존 운영평가 방식을 데이터와 리스크 기반의 지능형 관리체계로 전환하는 내부회계 혁신 플랫폼이다. 핵심은 RCM(Risk Control Matrix)을 기반으로 통제 목적과 위험, 통제 활동 및 평가 기준을 이해하는 내부회계 특화 AI라는 점이다. AI가 통제별 평가 목적과 기준을 분석하고, PDF·이미지·엑셀·계약서·결재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증빙자료를 검토해 통제 수행 여부와 예외사항을 판별한다. 이후 판단 근거를 포함한 운영평가 결과와 보고서를 자동 생성해 평가 과정의 일관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폐쇄망,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다국어 문서 분석을 통해 해외 자회사와 종속회사도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솔루션은 기업의 시스템 환경과 자동화 준비 수준, 업무 규모에 따라 '표준형'과 '확장형'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표준형은 별도 구축 없이 RCM과 증빙자료를 올려 즉시 활용할 수 있어 단기간 내 AI 도입 효과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확장형은 ERP·그룹웨어·전자결재·문서관리시스템과 연계해 모집단 및 증빙 추출부터 분석, 평가, 보고까지 전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방식이다.


실제 국내 대기업에 적용해본 결과, 해당 기업은 500개 이상의 내부통제에 확장형 솔루션을 도입해 자동화 범위를 60% 이상 확대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전 통제 영역까지 자동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를 적용하면서 운영평가에 드는 업무시간을 연간 수천 시간에서 수십 시간으로 단축해 약 99%의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삼정KPMG는 "KPMG AI SOX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반 운영체계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실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운영평가 방법론과 내부통제 지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기업이 보다 적은 인력으로도 일관되고 높은 수준의 내부회계 운영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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