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일진전기 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3일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미국향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추가 가동 여력을 반영해 2028년 주당순이익(EPS)을 4537원에서 4769원으로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8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2.9배로 동종 업계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다"며 "이번 실적을 통해 성장에 대한 우려가 불식된 만큼 현 수준 밸류에이션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6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올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1.4% 늘어난 720억원이었다. 매출은 컨센서스의 9.5%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의 30.1%를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변압기와 차단기가 주력 제품인 중전기 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납기 대응을 위해 생산라인을 추가 가동해 매출이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이익률은 미국향 매출 인식 비중이 확대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중전기 부문 이익률은 25.8%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미국향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도 전망된다. 현재 북미향 매출 비중은 약 30%로 국내 동종업계보다 낮다. 반면 수주잔고 기준 해외 비중은 2021년 50%에서 올해 80%까지 늘었다. 김 연구원은 "수주부터 매출까지 3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미향 매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진전기의 소극적인 증설 계획은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별도 증설 없이 초과 가동으로 매출 성장 여력이 있음을 증명했다"며 "이는 기존 생산능력으로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