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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붉은사막 기대치↓…펄어비스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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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신작 부재 구간…매도 의견"

미래에셋증권은 13일 펄어비스 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실적 조정과 실적 기준연도 변경을 반영했다"며 "DLC 일정이 지연될 경우 올해 실적 전망의 추가적인 하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2분기 펄어비스는 매출액 1926억원, 영업이익 67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41%, 68%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도 30%, 52% 수준으로 하회하는 수치다. 이번 실적 부진은 붉은사막 매출액이 가파르게 꺾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붉은사막 매출은 13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줄었다. 1분기 400만장에서 2분기 판매량이 211만장으로, ASP는 같은 기간 7만4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붉은사막 기대치 조정에 따라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를 19~24%,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35~40% 낮췄다. 임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DLC 출시 및 플랫폼 확장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며 "현재 콘텐츠 방향성과 완성도를 점검하며 개발 중인 DLC는 3분기 중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신작 부재가 장기간 이어지는 통로의 초입이라고 보고 추가적인 디레이팅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붉은사막 DLC 출시만으로 유의미한 매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차기작 도깨비는 연기 이슈가 없다고 가정해도 2028년 하반기에나 출시가 가능하고, 또 다른 신작 Plan 8은 2~3년의 출시 간격을 고려하며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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