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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슨,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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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융합보안 전문기업 지슨 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지슨은 올해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7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0% 감소한 14억3000만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특히 올해 2분기 매출은 4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82.0% 뛰었다. 영업이익은 4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11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시스템 'Alpha-H'가 견인했다. Alpha-H는 IT·전산장비 등에 무단으로 설치된 초소형 무선 스파이칩의 비인가 무선주파수(RF) 신호를 24시간 상시 탐지하고, 이상 신호 발생 시 위치를 추정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생성형 AI 발전으로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다.


지슨은 자사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Alpha-C'도 향후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Alpha-C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위험을 24시간 상시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대변기 칸 내 설치된 초소형 및 위장형 불법촬영 카메라를 실시간 감지하며, AI 기반 이상행동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화장실 칸막이 상단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시도 행위를 감지 시 즉각적인 경고방송으로 대응하는 기능을 갖췄다.


Alpha-C는 현재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 공공부문을 비롯해 교육·민간 분야 등 130여 곳의 기관·시설에 도입되어 있다. 조달청 우수제품·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지자체가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달데이터허브 기준 2021년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지슨은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공공조달 시장에서 누적 점유율 51.3%로 1위를 차지했다.


지슨 관계자는 "공공시장에서 확보한 시장 지위와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제도 변화에 따른 신규 수요 확대 과정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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