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 (263860)가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6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EDR 등 차세대 보안 솔루션 수요가 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 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코스닥시장을 이끌 유망 상장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니언스는 지난 2023년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지니언스는 시장 지배력과 기술력, 성장성, 수익성, 재무 안정성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언스는 혁신 성장 품목인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지니안 NAC'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니안 NAC는 국내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가트너 NAC 마켓가이드'에 연속 등재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차세대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제어에 이어 EDR, ZTNA, 양자보안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변화하는 보안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EDR 사업은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술이 해킹에 활용되면서 공격 방식이 빠르게 정교해지고 사이버 공격에 따른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백신 중심의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위협을 탐지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EDR 및 통합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니언스는 차세대 EDR 솔루션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위협 탐지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공격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를 방어하기 위한 보안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는 만큼 관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기술의 고도화로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정교해지면서 기존 백신을 넘어선 EDR 및 통합 보안 솔루션 적용이 기업들의 선택이 아닌 필수재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발전과 사이버 보안 산업 시장은 비례한다는 점에서 지니언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니언스는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로부터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과 자금,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결국 지니언스는 기존 NA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EDR과 ZTNA, 양자보안 등 차세대 보안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증가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