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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상반기 영업익 118억원…전년比 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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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2%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다.



13일 현대공업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3% 감소한 1767억원, 당기순이익은 254.4% 증가한 15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3.7%에서 6.7%로 개선됐다.


2분기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855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63억원, 당기순이익은 252.8% 증가한 106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6.1%에서 7.3%로 1.2%포인트 상승하며 외형 변동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나타냈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미국법인의 성장과 흑자 전환이다. 미국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8억원의 적자에서 24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공업은 지난해부터 미국 조지아주 라그랑지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북미 생산능력을 확대해 왔다. 라그랑지 공장은 연간 약 3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차·기아의 미국 생산시설 및 주요 1차 협력사와 인접해 현지 물류와 고객 대응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북미법인이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그동안 진행해 온 현지 생산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기 시작한 분기"라며 "신형 텔루라이드를 비롯한 북미 전략 차종의 공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해 북미법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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