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디지털 신뢰 인프라 기업 라온시큐어 가 한국거래소의 '2026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신규 선정됐다. 생체인증과 디지털 신원확인 사업을 기반으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보안과 양자내성암호(PQC)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라온시큐어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6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신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선정 기업은 모두 18개사로, 이 가운데 8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한국거래소가 우수한 기술력과 재무 안정성, 성장 가능성을 갖춘 코스닥 상장사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라온시큐어는 생체인증과 통합접근관리(IAM),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증·보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약 4500만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며 대규모 인증 인프라 운영 역량을 확보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국가 단위 디지털 신원확인 서비스에 기술을 공급하며 국내 디지털 ID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해외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일본에 공급한 생체인증 플랫폼의 월간활성이용자 수가 올해 1000만명을 넘어섰다. 라온시큐어는 일본 사업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으로 디지털 인증 및 신원확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세대 보안 분야에서는 에이전틱 AI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자율형 보안 운영과 에이전틱 AI 관리, AI 가드레일, AI 해커 등을 포함한 5대 에이전틱 AI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신원과 권한, 행위를 관리하고 AI를 활용한 위협 탐지와 분석, 대응 및 취약점 점검 자동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양자내성암호 사업에서도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NH농협손해보험과 KDB생명 등에 PQC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금융권의 차세대 암호체계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기존 생체인증과 IAM, 디지털 ID 사업에서 확보한 신원확인 및 접근통제 기술을 AI 환경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사람과 시스템뿐 아니라 AI 에이전트의 신원과 권한까지 관리하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은 생체인증과 디지털 ID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 AI와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보안 전략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보안과 PQC, 디지털 ID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디지털 신뢰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