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전문기업 LSK아이로봇 이 기존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공지능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를 통해 비전AI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K아이로봇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2억2000만원보다 15.7% 증가한 규모다.
2분기 매출액은 102억1000만원으로 1분기 85억6000만원보다 19% 늘었다. 분기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63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기존 사업의 수익 기반을 지켰다.
순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8억원,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기존 소재 사업을 기반으로 AI·로봇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 AI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 원터치에이아이 인수를 완료하고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비전AI 솔루션 사업화에 나섰다.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외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하는 한편 영국 버밍엄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AI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LSK아이로봇은 기존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에 AI·로봇 사업을 결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비전AI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신사업의 사업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LSK아이로봇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 사업의 수익 기반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과 함께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비전AI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AI·로봇 사업의 사업화를 가속화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