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글로벌리츠를 정상화하기 위한 기업과 채권자 간 자율적 구조조정 협의 기간이 한 달 더 연장됐다.
14일 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서울회생법원이 자율구조조정프로그램(ARS) 협의 기간을 내달 14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ARS가 개시된 지난 5월 이후 채권자 설명회 등 ARS 졸업을 위한 협의가 긴밀하게 진행됐다"며 "다만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감정평가와 관련된 영국 법원에서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 협의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RS는 법원의 감독 아래 기업이 채무변제 등 정상화 방안을 채권자와 자율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일정 기간 보류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채권자와의 협의가 이뤄지면 회생절차 개시 신청은 취하되고,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정상화된다.
앞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4월27일 만기가 도래한 단기사채 4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하고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사는 회생절차와 동시에 ARS도 신청했다.
4월부터 영국 고등법원 상사법원(Commercial Court)에서 진행돼 온 벨기에 현지법인의 소송은 13일(현지시간) 변론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현재 재판부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