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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소재과학 子 JKM, PR 핵심소재 8월 첫 자체 양산…이르면 10월 글로벌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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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소재과학 의 자회사 제이케이머트리얼즈(JKM)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핵심소재의 자체 양산에 돌입하며 첨단 반도체 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제이케이머트리얼즈는 이달 초부터 세종캠퍼스에서 기존 외주 생산에 의존하던 PR 핵심소재 일부 품목의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과 인허가, 시생산 및 공정 안정화 등 준비 단계를 마치고 세종캠퍼스를 본격적인 상업생산 거점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양산은 기존 외주 생산 품목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한 첫 사례다. 생산부터 품질관리까지 핵심 제조 역량을 내재화하면서 원가와 품질, 납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이케이머트리얼즈는 지난 7월 제조1동에 대한 공정안전관리(PSM) 심사 적합 통보를 받으며 양산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된 소재는 고객사 공급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11월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소재는 고객사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포토레지스트 제조사에 공급된 뒤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의 고성능 반도체 생산 공정에 적용될 계획이다. 자체 생산을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소재 공급망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반도체 미세공정이 고도화되면서 포토레지스트 소재에도 높은 순도와 품질 안정성, 제품 간 균일성 등이 요구되고 있다. 제이케이머트리얼즈는 자체 생산 체제를 통해 생산 조건과 품질을 직접 관리하고 고객사의 요구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산 포트폴리오도 확대한다. 최근 사용승인을 획득한 제조2동에는 폴리머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연간 최대 28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대형 폴리머 생산라인으로, 감광재와 폴리머를 아우르는 반도체 전공정 포토소재의 대량 양산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후공정 소재 시장도 공략한다. 제이케이머트리얼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패키징 공정에 활용되는 감광성 폴리이미드(PSPI)와 폴리벤조옥사졸(PBO)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감광재 생산시설의 본격 가동을 위한 후속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PR 핵심소재와 폴리머 등 전공정 포토소재에서 첨단 패키징 소재까지 세종캠퍼스의 생산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종합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제이케이머트리얼즈 관계자는 "이번 첫 자체 양산은 세종캠퍼스가 생산 준비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상업생산 거점으로 전환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존 외주 생산 제품의 자체 생산 전환을 시작으로 PR 핵심소재와 폴리머, PSPI·PBO, 감광재 등으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품질관리 역량과 연구개발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공정 포토소재부터 첨단 패키징 소재까지 아우르는 첨단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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