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개발 기업 이엔셀 이 최대주주와 주요주주 간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1년 연장하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이어간다.
이엔셀은 최대주주인 장종욱 대표이사와 주요주주인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공익재단, 원앤파트너스가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인 공동목적보유확약을 재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2024년 8월 코스닥 상장 당시 체결한 기존 약정의 기간 만료에 따른 것이다. 약정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내년 8월22일까지 1년이다.
공동행사 대상 주식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보유한 보통주 39만7080주와 원앤파트너스가 보유한 보통주 15만주 등 총 54만7080주다. 이는 이엔셀 발행주식총수의 약 5%에 해당한다.
이번 재체결로 최대주주인 장종욱 대표와 삼성생명공익재단, 원앤파트너스는 앞으로 1년간 해당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게 된다. 회사 측은 주요주주들이 상장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공동보유 약정을 연장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이엔셀과 창업 이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엔셀은 이번 약정 연장을 계기로 주요주주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하면서 최대주주 중심의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엔셀은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바탕으로 신약개발과 CDMO 사업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주요 성장동력으로는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EN001'의 임상 2a상과 일본 재생의료 사업,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수주 확대 등이 꼽힌다.
EN001은 이엔셀이 개발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로, 회사는 임상 개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글로벌 CGT 시장을 겨냥한 CDMO 사업을 확대해 신약개발과 생산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엔셀 관계자는 "최대주주와 주요주주 간 공동보유 관계가 지속되면서 중장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유지하게 됐다"며 "EN001 임상 2a상과 일본 재생의료 사업, CDMO 수주 확대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재체결 내용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반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