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삼화콘덴서 목표가 12.7만원 상향
iM증권은 24일 삼화콘덴서 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급증에 따른 주력 제품 가격 인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직전 5만1000원에서 12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화콘덴서의 2분기 매출액은 829억원(전년 동기 대비 +5.2%), 영업이익은 86억원(+55.1%)으로 대폭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제품별로는 MLCC와 DC링크 매출이 각각 435억원(+20.5%), 169억원(+14.2%)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4%(+3.4%포인트)를 기록하면서 8개 분기만에 두자릿수로 회복됐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인한 제품믹스 개선으로 평균판매가격(ASP)가 상승하는 환경하에서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iM증권은 AI 서버용 MLCC 수요가 늘어나면서 선두업체의 가격 인상이 전 스펙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삼화콘덴서 역시 낙수효과로 가격 인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최근 삼성전기, 무라타 등은 저수익 범용 MLCC 생산을 줄이고 AI 서버 및 전장용 고수익 MLCC 생산을 늘리고 있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통상이 가지고 있는 일부 범용 MLCC 재고가 크게 줄고 있으며 수급 공백도 발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가격 인상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 6월까지 고용량에 국한됐던 삼성전기의 가격인상이 7월부터 전 스펙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흐름이 8월에도 지속되고 있다"며 "야게오도 7~8월 전 스펙 인상으로 전환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iM증권은 삼화콘덴서는 2024년 4월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에 사용될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링크 캐패시터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