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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나머티리얼즈, 과도한 저평가…반도체 성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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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음극재 신사업 우려 과도"
목표주가 하향조정…'매수' 의견 유지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하나머티리얼즈가 신사업 관련 우려로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부품 사업의 강력한 이익 성장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25일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고, 현 주가는 반도체 사업의 성장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괴리율을 반영해 기존 10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신사업에 대한 오해 해소와 반도체 사업의 강력한 이익 성장이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사업 추진 오해 해소…원가 부담 제한적

하나머티리얼즈는 702억원을 투자해 실리콘 음극재 양산 제조라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류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에 대한 샘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추정되며 고객 및 응용처 확보 가시성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전기차, 로봇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부터 매출액이 본격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사업 추진이 수익성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 중 하나인 실리콘은 그룹 및 기업 차원에서 자체 조달 가능한 구조이며 반도체 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기에 실리콘 관련 원가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신사업의 추진이 전사 수익성의 훼손을 이끌 것으로 단정하는 것은 비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부품 사업의 실적 개선 동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봤다. 류 연구원은 "극심한 반도체 공급 부족에 주요 고객사들은 설비투자와 가동률을 상향 조정 중"이라며 "이는 비포마켓(정품) 업체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내년 주가수익비율 9.8배 불과…적극적 매수 시점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대신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의 올해 영업이익을 1045억원(전년 대비 108.6% 증가), 영업이익률을 27%로 각각 제시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서도 주가 할인이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류 연구원은 "대신증권 이익 전망 기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9.8배에 불과하다"라며 "목표주가는 괴리율을 반영해 적용 타깃 PER을 22배에서 18배로 하향 조정하지만, 과도한 저평가라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반도체 사업의 강력한 이익 성장 가치가 주가에 추가 반영될 필요가 있으며 지금은 적극적인 매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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