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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제조업 AX 혁신서비스 출범…"숙련공 노하우 AI로 내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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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기업 A&M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까지 제시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A&M)이 제조업 AX(AI 전환) 혁신 모델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A&M 관계자는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 숙련 기술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인공지능(AI)에 내재화하고 이를 실제 생산공정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모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모델은 단순한 AI 모니터링이나 불량 예측 단계를 넘어, 숙련자의 노하우를 회사의 고유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으로 현장 데이터를 분석하는 AI가 "지금 설비를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가"라는 최적의 실행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PI 역량에 AI 기술 결합

A&M은 기업 현장의 공정과 운영 방식을 재설계해 실질적 성과를 높이는 자사의 핵심 역량인 PI(운영혁신)에 AI를 접목했다. 최근 국내 한 중견 제조기업 주요 공정에 해당 모델을 시범 적용한 결과, AI가 추천한 운전조건을 적용한 후 기존 운전 대비 특정 검사 항목 목표 품질과의 오차를 약 50%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은 그동안 설비 데이터를 수기로 기록했고, 주요 공정 조건이 현장 기술자의 경험에 크게 의존해 왔다. A&M은 원재료 상태와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와 같은 외부 환경 데이터에 작업자가 조정하는 설비 세팅 데이터를 연결하고, 이를 실제 품질 결과와 결합해 AI 예측모델을 만들었다. 공정 관련 불량률은 약 0.5%포인트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추가 양품 확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하우 전수와 생산성 향상 동시 달성"

A&M은 숙련자의 판단과 결과가 데이터로 쌓이고, 신입 작업자 역시 변수 조정 수준을 정확히 추천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했다.


김명구 A&M 파트너는 "AX는 기존 기업 경영과 운영 개선에 접목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숙련인력 의존도가 높은 중견 제조기업도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현장에서 AI의 가치는 사람을 대체하는 데 있지 않고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기업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며 "AI가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운전조건을 제안하고 신입 작업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생산성 향상과 제조 노하우 전수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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