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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Impact 2030’ 상반기 성과 공개…고객사 탄소 감축 누적 9억t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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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1·2 탄소배출량 2017년比 82%↓
고객 탄소 배출량 5000만t 이상 절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7일 새로운 지속가능성 로드맵인 '임팩트 2030'의 올해 상반기 성과를 발표한 가운데 2018년 이후 누적 고객 탄소 절감·회피 규모가 9억t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팩트 2030은 글로벌 에너지 전기화 선도, 산업 혁신, 인재 잠재력 확대,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핵심축을 바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추진하고 있는 ESG 전략이다. 2030년까지 10점 만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이 로드맵은 출범 6개월 만인 올해 상반기 3.69점을 기록하며, 올해 연간 목표치인 4.20점을 향해 순조로운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기화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자사 및 고객의 탈탄소화를 대폭 가속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사업장 직접 배출 및 간접 배출을 뜻하는 스코프1·2 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82% 감축했으며, 기타 간접 배출에 해당하는 스코프 3 배출량은 2021년 대비 12% 줄였다. 또 자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절감하거나 전기화한 에너지는 총 1억2950만MWh에 달하며,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5000만t 이상의 탄소를 절감하거나 회피했다. 2018년 이후 누적 고객 탄소 절감·회피 규모는 9억1300만t에 이른다.


가치사슬 및 공급망 전반에서도 지속가능성 성과가 확대됐다. 상반기 설계 단계에 있는 주요 제품군의 27%가 에코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규 순환경제 프로그램 기준을 충족했다. 공급망 탈탄소화 프로그램 대상을 1500개 공급사로 확대하고 스코프 3 배출량과 제품 탄소발자국(PCF) 측정을 신규 요건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200회 이상의 기술 세션과 1000개 이상 공급사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도구 도입을 통해 공급망의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인적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부문에서의 성과도 눈에 띈다. 2009년 이후 누적 6700만명에게 지속가능한 전력 접근을 지원하고 137만명의 청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그룹 다기준 평가 체계인 '임팩트 워크플레이스' 기준을 충족한 사업장도 5곳으로 늘었다.


에스더 피니도리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임팩트 2030 출범 6개월 만에 목표를 실질적 행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은 끊임없는 변화의 여정인 만큼, 견고한 기반 위에서 다시 한번 목표를 높이고 비즈니스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더욱 긴밀하게 통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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