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AI·밸류업 이슈 다각도 조명
"회계 전문 사외이사 역할 중요"
삼정KPMG가 27일 "한국회계학회와 공동 주최한 '사외이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거버넌스 및 회계 전략 분야로 전문성을 넓혀 향후 사외이사 진출을 희망하거나 현재 이사회에 참여 중인 한국회계학회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와 한국회계학회가 공동 기획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사외이사에게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를 포함한 상법 개정과 자본시장 신뢰·투명성 제고 등 기업 거버넌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총 6회 과정에서는 기업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가 마주한 변화와 과제를 다뤘다. 주요 주제는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내부회계관리제도 ▲상법 개정과 기업 거버넌스 ▲이사회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변화 ▲주요 특화 이슈 ▲재무보고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감독 트렌드 ▲감사위원회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이다.
삼정KPMG 김시우·박창남·이동근·조일상 전무, 심정훈 상무는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최신동향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무보고감독, AI 거버넌스, 자금부정통제 공시의 중요성과 밸류업 프로그램 등 실무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학계에선 백태영 성균관대 교수, 신진영 연세대 교수, 최종학 서울대 교수, 김태진 고려대 교수, 박소정 서울대 교수가 참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감독, 기업 거버넌스, 외부감사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상법 개정에 따른 이사회 대응, 임원배상책임보험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김기영 한국회계학회장은 "올바른 기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사외이사로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최근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충실의무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독립이사의 독립성과 감독 기능이 한층 강화되면서 자본시장에서도 회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사외이사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회계학회 교수님들이 기존의 회계 전문성에 기업 거버넌스와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향후 사외이사로서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정KPMG는 2015년 회계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를 설립해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향후 건전한 기업 거버넌스 확립과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위원회 및 이사회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