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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컴투스, 신작 '제우스' 흥행…올해 실적 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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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컴투스 목표가 5만원 신규 제시

현대차증권은 3일 신작 '제우스'의 흥행에 성공한 컴투스 에 대해 목표주가는 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컴투스의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제우스의 흥행으로 매출액 7637억원(전년 대비 +9.7%), 영업이익 7422억원(+2366%)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승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주가 상방을 제한했던 요인은 연이은 신작 실패와 자회사의 적자 심화"라며 "'제우스: 오만의 신'을 통해 서머너즈워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고 성장 전환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제우스는 초기 일 매출 30억원을 웃도는 수준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443억원으로 제시됐다. 제우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했다.


최 연구원은 "에이버튼 개발의 퍼블리싱 타이틀이지만 컴투스는 에이버튼에 대해 170억원을 투자해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으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보유 중"이라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특성상 매출 급락은 있겠지만 초기 흥행이 거대해 적어도 내년까지는 흑자 기여가 유의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컴투스는 사업 전략을 외부·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으로 전환한 바 있다. 준비 중인 신작은 올해 하반기 도원암귀, 내년 데스티니 차일드·A랭크파티·가치아쿠타 IP, 2028년 전지적 독자시점 IP 등 서브컬쳐(하위문화) IP로 구성돼있다.


최 연구원은 "애니메이션 IP는 한계와 하방이 뚜렷해 결국 IP 팬덤의 규모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지적 독자시점은 누적 1억회 조회 수, 영화화, 애니메이션화(2028년 예정)를 자랑하는 초대형 IP이며 가치아쿠타, 도원암귀는 누계판매부수 천만 이하이지만 확고한 팬덤을 가지고 있어 두 게임을 합쳐 연간 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은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높은 기대는 어렵지만, 손익분기점(BEP) 이상의 매출은 발생할 전망"이라고도 덧붙였다.


주가 전망에 대해 현대차증권은 회사의 사업전략 변화와 비용개선, 신작 성공이 동시에 발생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제우스 출시 모멘텀이 끝난 것은 약점이지만 내년 신작 4종이 대기 중인 만큼 현 주가 수준은 매수 가능한 밸류에이션으로 판단된다"며 "제우스 흥행 장기화 시 리레이팅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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