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장사 독립이사·감사위원·감사 대상
이사회·감사위원회 역할과 대응 방향 논의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3일 "전날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6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과 인공지능(AI) 확산, 회계감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엔 국내 주요 상장기업 독립이사, 감사위원, 감사 등이 참석해 경제 경쟁력, 인공지능(AI) 인재전략, 회계감독 대응을 중심으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점검해야 할 주요 이슈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선 김준경 KDI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이 저성장, 규제 부담, 대학 전공과 직업 미스매치 등 한국 경제의 구조적 제약과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 중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국내 제조업의 과제를 짚었다. 그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전환을 결합한 '트윈 전환'을 제조업 경쟁력 회복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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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6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Boardroom SkillsEnhancement Program)을 개최했다. 딜로이트
두 번째 세션에선 최기원 한국 딜로이트 그룹 휴먼캐피털 리더가 발표를 맡아 "AI 경쟁력은 모델보다 조직의 학습 속도에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재와 조직, 거버넌스 차원에서의 AI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인재 포트폴리오 및 스킬 중심의 인재 운영체계 구축과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마련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 강화, 재무제표 심사주기 단축 추진 등 최근 회계감독 환경 변화를 전달했다. 또한 2026 회계연도 재무제표 중점심사 이슈를 제시하며, 감사위원회 및 경영진의 선제 대응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증선위의 조치 수준은 위반의 동기와 중요도에 달렸지만, 회사의 자체 시정 노력과 감사위원회의 대응 등 사후 대응과 내부통제 수준도 같이 고려된다고 부연했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AI 전환, 강화되는 회계감독 환경은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거버넌스 과제"라며 "경제 경쟁력, 인재전략, 회계 감독이라는 세 가지 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응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