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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회계투명성 세미나 개최…리스크 대응·거버넌스 강화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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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새로운 리스크 환경, 거버넌스의 미래'를 주제로 'EY한영 제7회 회계투명성 세미나'를 열고 회계투명성과 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썝蹂몃낫湲 지난 4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EY한영 제7회 회계투명성 세미나’에서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사진=EY한영

지난 4일 여의도 FK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세미나는 새로운 규제 환경, 상법 개정, 인공지능(AI) 확산 등 복합 리스크 시대에 기업이 주목해야 할 올해 주요 회계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이슈와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 방안, 감사(위원회)·이사회·경영진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국내 기업 경영진, 이사회, 감사위원회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박민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의 축사로 시작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은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 및 감독 당국의 중점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는 이정찬 금융위 사무관이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개정 상법 시행, AI 활용 확대 및 자본시장 제도 변화 등 최근 회계감사를 둘러싼 환경 변화를 언급하며 회계감사의 품질 제고를 위한 정책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이재훈 금감원 회계감리1국장은 '회계감독 현황 및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감리 주기를 단축하고 중대 회계부정에 대한 금전 제재를 강화하는 등 예방적 감독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 우리 회계 투명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겠다"며 "재무제표 작성 주체인 회사와 경영진 역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구축·운영과 책임 있는 재무제표 작성·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회계부정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Y한영 세션에서는 양준권 EY한영 품질관리실장이 경제환경 및 사업구조 변화, 개정 상법 시행, K-IFRS 제1118호 도입 등 최근 주요 변화가 재무 보고와 결산에 미치는 영향 및 회계 이슈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또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AI 활용에 따른 통제 체계 정비, 권한·책임 재설계, 감사위원회 감독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양 실장은 "지속가능성 공시는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투자자와 시장이 요구하는 정보 신뢰성의 문제"라며 "이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은 데이터 인프라 및 내부통제를 재무 정보 수준으로 관리해야 하고 감사위원회는 감독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썝蹂몃낫湲 채수완 EY한영 컨설팅부문 파트너가 지난 4일 열린 'EY한영 제7회 회계투명성 세미나'에서 '복합 리스크 시대, 감사위원회와 CFO의 거버넌스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EY한영

마지막 세션에서는 채수완 EY한영 컨설팅 부문 파트너가 상법 개정 이후 달라지는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기업의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및 미래 거버넌스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사후 점검 중심에서 전사 리스크 감독 체계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직과 경영진을 보호하기 위한 6대 방어 체계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 ▲부정위험관리 프로그램 ▲내부통제 강화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 ▲의사결정 절차와 기록 ▲보고·에스컬레이션 체계를 제시했다.


채 파트너는 AI 기본법, 유럽연합(EU) AI 법 시행에 따른 규제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AI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점과 사이버보안 리스크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나온 후 대응해서는 늦다"며 "기업들은 다음 감사위원회 안건 상정부터 시작해 단기간 내 실제로 작동하는 AI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대표이사는 "법 개정과 AI 확산 등으로 기업을 둘러싼 리스크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경영진과 이사회, 감사위원회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리스크 관리 및 거버넌스 강화 방안이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 제고는 물론 기업가치와 시장 신뢰 강화에도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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