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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중 유일"…삼성, 19개 계열사 하반기 공채 '대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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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삼성커리어스 접수
10월 GSAT 실시
SSAFY 개편 등 청년 인재 육성 지속

삼성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대비를 위해 주요 19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공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 참여하는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의료원, 삼성웰스토리 등 총 19곳이다.

썝蹂몃낫湲 지난 4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도 수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입사 희망자는 내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9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 및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는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로 70년째 이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4대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가운데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은 1970년대 오일쇼크,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주요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단 없이 공채를 시행해 왔다. 아울러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학력 제한 철폐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며 우수 인재를 발굴해 왔다.


삼성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투자와 연계해 청년 채용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삼성은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무상 운영하며 청년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 이후 SSAFY 수료생 중 9400여 명이 국내외 2600여 개 기업에 취업했으며, 최근 교육 대상을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교육 과정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 2007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 명을 특별 채용하는 등 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사회적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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