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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전환형 펀드가 괜찮다는데"…투자 유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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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목표전환형 펀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자 금감원이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융감독원은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 유의사항을 9일 밝혔다.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는 일정기간 자금을 모집한 후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해 목표수익률 도달 시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만기까지 운용하는 상품이다.


투자자는 투자기간 등을 고려해 펀드클래스를 선택해야 한다.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자의 71.8%는 선취수수료를 받는 A클래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A클래스는 판매수수료를 선취하고 낮은 판매보수율이 적용돼 장기투자에 유리하며, C클래스는 판매수수료 없이 높은 판매보수율이 적용돼 단기투자에 유리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예상 투자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


목표수익률은 확정수익률이 아니라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 증시 호황기에는 조기 목표달성이 쉽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 또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는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라 경우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목표달성 후 전환 시 실제 수익률이 목표수익률과 다를 수도 있다. 목표달성 후 안전자산 투자로 전환되는데 전환기간 중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투자설명서를 통해 펀드 구조와 위험요인도 살펴야 한다. 금감원은 투자자에게 핵심 위험요인을 안내하기 위해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를 포함한 10개 펀드 유형의 핵심 위험 표준을 마련했다.


한편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가지수 상승으로 목표수익률 달성 기간이 2022년 505일에서 지난해 105일, 올해 상반기 57일까지 단축되면서다. 2022년 1000억원에 불과했던 펀드 설정 규모는 지난해 5조2000억원 올해 상반기 3조2000억원까지 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명확한 이해 및 오인 방지를 위해 펀드신고서 기재를 강화하고, 판매사가 소비자에게 판매수수료 부담 등에 대해 충실히 설명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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