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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14일부터 주식시장 애프터마켓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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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는 14일 미국 주요 거래소와의 유동성 경쟁에 대응하고, 투자자 거래 기회 확대를 위해 애프터마켓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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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거래소에 따르면 기존에는 오후 4시~6시 10분단위 단일가 매매로 거래할 수 있었다면 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하여 시간을 연장하는 의미가 있다.


거래소는 당초 6월 말 프리·애프터마켓 개설을 목표로 추진하였으나 업계 의견을 반영해 애프터마켓만 먼저 개설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또한 실제 시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모의시장을 23주간 운영해 시스템 구축을 준비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하고, 호가도 지정가(시장가 제외) 호가로 제한한다. 정규장과 동일한 가격변동폭(전일 종가 ±30%), 변동성 완화장치(VI)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대체거래소(ATS) 애프터마켓은 대형주 등으로 거래를 한정하고 있으나 거래소는 시장관리가 필요한 일부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을 대상으로 하여 편익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는 "우리 증시 인프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거래소의 시간연장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향후 단계적인 거래시간 연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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