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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머니]AGI시대 연 아스트라의 등장, 수혜 ET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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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차세대 모델 최신 모델인 'GPT-6 아스트라'를 공개하며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진입을 선언한 가운데 관련 수혜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아스트라는 전작인 'GPT 5.6 솔' 대비 주요 벤치마크 성능을 크게 개선했으며 바로 직전까지 최고 모델로 평가받았던 '클로드 페이블 5.1'도 상회하고 있다. 업무 자동화, 터미널 작업, 과학 작업, 고난도 수학,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앞섰다. 특히 시각 정보 처리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아스트라를 사용한 고품질 영상과 3D 모델링, 바이브 코딩 게임 제품 등 활용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아스트라의 수혜주로 망고스(MANGOS)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를 꼽았다. MANGOS는 메타플랫폼·앤스로픽·엔비디아·구글·오픈AI·스페이스X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매그니피센트7(엔비디아·알파벳·애플·MS·아마존·메타·테슬라)을 잇는 미국 차기 주도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말 신규 상장된 Yorkville MANGOS Plus ETF(FRUT)는 MANGOS 67%, AI 인프라 33%에 투자한다. 비상장 종목인 오픈AI, 앤스로픽의 경우 현물 직접 보유가 아닌 총수익률스왑(TRS) 방식으로 개별 비중 상한 5%, 합산 10%를 한도로 편입한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ETF 내 편입비 33%를 차지하는 AI 인프라 기업은 컴퓨트·서버(델, 인텔), 메모리(마이크론), 광통신(루멘텀), 스토리지(씨게이트,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로 구성돼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대표 기업들을 골고루 편입한다"면서 "이들의 12개월 선행 매출 및 이익 추정치의 가파른 상향이 계속되고 있으며 1년 수익률 2365%를 기록한 샌디스크 모멘텀이 가장 강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ETF의 투자 포인트는 비상장 프론티어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간접 투자 수단이라는 점이다. 비상장 종목인 오픈AI, 앤스로픽은 모두 프론티어 AI를 개발하는 회사로, 앤스로픽은 11월 중간선거 전후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회사의 차세대 모델은 최고 기록을 번갈아가며 갈아치우고 있는데 앤스로픽의 페이블 5.1은 9월 초까지도 최고 성능으로 평가받았으나 이번에 공개된 오픈AI 아스트라가 이 기록을 뒤집었다.


박 연구원은 "앤스로픽 기업 가치는 9650억달러(약 1293조원)로 평가받는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밸류에이션은 현재 매출액 기준으로 20배 수준"이라며 "오프AI의 현재 예상 기업가치는 8520억달러로 앤스로픽보다 다소 낮지만 아스트라 공개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두 회사의 AI 모델 중 최종 1위가 누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MANGOS ETF로 함께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 관련 ETF도 수혜가 기대된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사이버 보안 능력에서 주요 전환점에 처음 도달했다고 밝혔다. 사람이 단계별로 지시하지 않아도 잘 보호된 시스템에서 취약점을 찾아내고 악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능이 강력해진 만큼 안전성 우려가 함께 나온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디지털 취약성이 기업 가치 훼손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앞으로는 AI 전환, 클라우드 확산, 디지털 자산 증가로 해커들이 공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의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결국 사이버 보안 수요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은 향후 10년간 두 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이버 보안 산업에 투자하는 ETF는 First Trust Nasdaq Cybersecurity ETF(CIBR), ETFMG Prime Cyber Security ETF(HACK)가 있다. 박 연구원은 "선호 ETF로 순수 사이버 보안 기업 비중이 높은 CIBR을 제시하며 주요 편입 종목은 브로드컴, 시스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라며 "사이버보안 주요 기업들은 매출, 이익 추정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익률도 준수하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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