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한 달 만에 수익률 1위
우리자산운용은 ' WON 피지컬AI TOP2플러스액티브 '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약 1개월 만에 국내 상장된 동종 테마 ETF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WON 피지컬AI TOP2플러스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5.62%를 기록했다. 이는 피지컬AI(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현대차 카테고리에 속한 국내 주식형 ETF 11종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지난달 4일 상장한 이 ETF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각각 25%씩 총 50%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 피지컬AI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밸류체인 기업을 전략적으로 담아, 피지컬AI 수혜를 온전히 누리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풍부한 AI·반도체 역량을 기반으로 로봇 산업의 지능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보유해 피지컬AI의 몸통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도 로봇 분야에서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실적 가시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선별 투자한 전략이 수익률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유정규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1팀 매니저는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하는 테크·에너지 산업 중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기업의 비중을 높게 유지한 전략이 성과에 기여했다"며 "피지컬AI 생태계 전반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고, 업종별 투자 매력도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유 매니저는 "로봇 산업의 중장기 성장에 투자하되, 기업별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선별적 접근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테크·에너지 등 연관 산업의 이익 전망과 시장 환경 변화를 점검하며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