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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 감사위원 선임안 2건 모두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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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임시주주총회에서 일반주주들의 표 결집으로 사측이 상정한 감사위원 선임 안건 2건이 모두 부결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15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제19기 제2차 임시주총을 개최했다. 총회에는 위임장 포함 주주 228명이 참석했으며, 출석 주식 수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93.78%(1억1833만9156주)다.


표 대결은 제2호 의안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허준영) 선임의 건'에서 치러졌다. 독립적 감사 기능을 요구한 일반주주들이 반대표를 던졌고,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최대 주주 IBK기업은행의 의결권은 3%로 제한됐다. 집계 결과 찬성 528만주, 반대 603만주로 부결됐다. 반대표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4.8%다.


이어 제3호 의안 '감사위원(박지형) 선임의 건'도 찬성 536만주, 반대 603만주로 부결되며 사측의 감사 관련 안건 2건이 모두 좌초됐다.


일반주주 측은 저조한 수익성과 주주가치 훼손을 지적하며 표를 결집했다. 주주연대는 사측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없을 경우 3% 이상 지분을 활용해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하고 독자적인 감사위원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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