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삼일PwC "송전망 민간투자, 회수 구조 등 구체화해야"

  • 숏뉴스
  •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웨비나 개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송전망을 위한 민간자본을 유치하려면 투자비 회수 구조 등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6일 삼일PwC가 전날 '민간 투자를 통한 송전망(K-Grid)의 대전환'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전력 인프라 분야 민간 투자를 검토 중인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한정탁 삼일PwC 에너지 트랜지션 플랫폼 리더(파트너)는 국내 송전망 현황을 발표하며 발전 시설이 비수도권과 해안 지역에 집중된 반면, 전력 수요는 수도권과 주요 산업단지에 몰리면서 발전지와 수요지 간 지역 불균형이 송전망 병목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발전설비 증가에 비해 송전망 확충이 더디다며 2040년까지 전력 수요와 장거리 송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송전망을 단순 전력 인프라가 아닌 미래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썝蹂몃낫湲 15일 열린 '민간 투자를 통한 송전망(K-Grid)의 대전환' 웨비나에서 한정탁 삼일PwC 에너지 트랜지션 플랫폼 리더가 발언하고 있다. 삼일PwC

임지산 에너지 트랜지션 플랫폼 파트너는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주요국이 도입한 민간투자 방식을 소개했다. 그는 "민간자본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사업자 선정 절차뿐 아니라 투자비와 적정수익의 회수 방식, 공사기간 및 사업비 변동에 따른 위험 배분 기준을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운 인프라에너지센터장(파트너)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개정안 통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건설 후 양도형(BT)' 구조와 주요 쟁점을 설명했다. 김 파트너는 "국내 송전망 분야에서 BT 방식의 선례가 거의 없는 만큼, 투자비 회수의 예측 가능성과 금융조달 구조의 안정성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석 PwC컨설팅 스트래티지앤(Strategy&) 리더(부대표)는 "공공 중심의 투자체계를 넘어 민간의 자본과 전문성, 혁신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이번 웨비나가 기업과 투자자들이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