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민주당ETF·공화당ETF 투자해볼까…美 중간선거 앞두고 정치ETF 관심↑[주末머니]

  • 숏뉴스
  •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의원 매수 종목 모은 ETF 성과 좋아
민주당ETF는 AI 플랫폼 기업 노출도 ↑
공화당은 AI 전력·반도체 등 인프라 위주

미국 중간선거를 1개월 반 남짓 앞둔 상황에서 정치인이 실제로 매수한 종목이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치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중 정치인의 매매 종목 기반 바스켓의 성과가 우수했다"며 "선거 불확실성 해소로 수혜주에 주목한다면 정치 구호보다도 의원들이 실제로 매수한 종목들에 주목해볼 시점"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바스켓 투자 상품으로는 민주당 의원들의 거래 공시에 기반한 NANC ETF, S&P500 기업 중 민주당 기부금 비중이 75% 넘긴 기업을 담은 DEMZ ETF가 있다. 공화당 바스켓 상품으로는 공화당 소속 의원들의 거래 공시에 따른 GOP ETF, 공화당 기부금 기반의 MAGA ETF가 있다.


박 연구원은 "미국에 여러 정치 테마 ETF 바스켓이 등장했지만,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보다 정치인의 실제 매매 종목을 추적한 바스켓의 성과가 우수했다"고 분석했다.


상품 속 종목을 살펴보면, 공화당과 민주당 바스켓 모두 AI 노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바스켓은 AI 플랫폼, 공화당은 반도체·네트워크·전력 등 AI 인프라 기업에 노출이 컸다. 공화당 의원들의 매수 상위 5개 종목은 ▲컴포트 시스템즈 ▲인텔 ▲JPM ▲비트코인 ▲아리스타 네트웍스 등이다. 민주당의 경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이다.


그동안 미국에서 중간선거가 열린 뒤 증시 성과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지만, 일반화는 어렵다는 평가다. 1990년대 이후 중간선거는 지수에 긍정적인 이벤트로 작용했다. 정책 불확실성 해소, 선거를 앞둔 정책의 부양책 발표 등에 의해서다. 다만 박 연구원은 "건국 이래 250년간 치러진 모든 선거를 분석하는 것은 산업 구조 변화를 반영할 수 없고, 현대적인 업종 분류 적용을 위해서도 최근 표본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정치 테마주는 정당별 정책·공약에 기반한 업종에 따라 좌우된다. 공화당 테마로는 석유 규제를 줄이는 에너지 정책, 금융 규제 완화 정책으로서의 금융 ETF 등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크립토 수도' 공약 등에 따라 크립토도 공화당 테마로 분류된다.


반면 민주당 테마는 대표적으로 '신재생'이 꼽힌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민주당 유권자 다수가 신재생 정책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재생, 태양광, 전력망 ETF 등이 해당된다. 박 연구원은 "현실적인 여건으로 최근 신재생 투심은 악화된 반면,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전력망 기업들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