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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마트서 한국 감귤 판다"…K푸드, 정상외교 연계 마케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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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코트라, 우즈베키스탄·칠레서 판촉전
현지 1위 유통망 '까르진까' 입점 및 직판 공략

K푸드의 신시장 개척 성과가 중앙아시아와 중남미 정상외교 성과에 힘입어 가시화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이달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와 지난 7월 말 칠레 국빈 방문으로 형성된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 호감도를 활용해 우즈베키스탄과 칠레에서 체험형 K소비재 수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썝蹂몃낫湲 2025년 칠레 대표 식품박람회 ‘에스파시오 푸드&서비스’에 마련된 한국관 전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난 14일부터 한 달간 현지 1위 유통 체인인 '까르진까(Korzinka)'의 대표 매장 3곳에서 'K푸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식품박람회(UzFood)에 참가했던 국내 기업 9개사의 22개 제품이 까르진까에 처음 입점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오는 10월에는 한국산 감귤이 우즈베키스탄에 처음으로 수입·유통될 예정이다. 인구 3800만명의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핵심 교두보로 꼽힌다.


이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현지 최대 식품 박람회 '에스파시오 푸드&서비스'에서 K푸드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에스파시오 푸드&서비스는 중남미 주요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칠레 최대 규모의 B2B(기업 간 거래) 식품 전문 전시회다. 한국관에서는 총 18회의 쿠킹쇼와 시식회, 라이브 커머스를 연계해 중남미 소비자와 바이어를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K푸드가 양국 국민을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희 코트라 산티아고무역관장은 "칠레에서 K푸드가 일상 식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 유통망 입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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