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민동욱·이하 상장협)가 민동욱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기업 정책과 자본시장 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회원사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회계·법률 분야 전문 인력을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상장협은 오는 10월 1일자로 임원 및 팀장 승진 인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상장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과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 분야에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주요 정부기관 파견을 통해 실무 경험과 정책 네트워크를 쌓은 이재혁 전무(법학박사)가 정책부회장으로 발탁됐다. 기업 정책과 자본시장 제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대응 및 대외 협력 업무를 맡게 된다.
회계·세무 분야에서는 강경진 상무(공인회계사)가 전무로 승진했다. 회계와 세무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회원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실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원사 지원과 법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임원진 구성도 이뤄졌다. 교육연수 분야 전문가인 김성현 상무와 상법 및 자본시장법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김춘 상무(법학박사)가 임원으로 합류한다.
상장협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업 관련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회원사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원사의 의견을 정책당국과 유관기관에 전달하는 한편 제도 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실무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역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민동욱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조직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장회사와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