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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대미 투자 최종합의 환영…통상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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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향 차세대 디스플레이 수출 탄력
안정적 현지 비즈니스 환경 구축 기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1일 한국과 미국 양국 정부가 전략적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이날 공식 논평을 내고 "이번 최종 합의가 한미 양국 간 관세 합의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동시에,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의 지평을 한 단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통상 불확실성을 대폭 완화하고,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진출 및 현지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미국의 글로벌 IT·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 확장현실(XR) 기기 등 첨단 디스플레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통상 리스크 완화와 대미 소부장 공급망 강화를 넘어 한미 간 첨단산업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협회는 "양국이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발판 삼아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첨단 기술과 미래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텍사스 가스발전소 건설',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국이 서면으로 합의한 팩트시트에서 '추가 검토에 착수'하기로 명기한 알래스카 LNG 개발을 미국 측이 투자가 결정된 것으로 못 박음으로써 양국 간 협상 변수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발표한 대미 투자 사업 중 알래스카 LNG 사업은 상업성이 확인되고 대한민국의 법 절차에 부합하는 것을 전제로 'working'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상업적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산업부도 이날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관해 "투자 여부나 규모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며 "검토에 착수한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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