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누적 156t 수거해 희유금속 13t 회수
제조사 불문 전국 서비스센터·온라인 반납 가능
LG전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 후원 아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인 '배터리턴'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하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나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해 반납할 수 있다. LG전자는 참여 독려를 위해 폐배터리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LG 코드제로 A9, A9S, A7 시리즈 등 신규 배터리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수거한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분해해 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을 회수·재활용하고 있다. 무게 약 450g의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 31.91g, 리튬 6.06g, 코발트 4.21g, 망간 2.04g이 회수되며, 폐배터리 1500개를 재활용할 경우 중형 전기차 1대의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리튬을 확보할 수 있다. 2022년 캠페인 시작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수거된 폐배터리는 총 156t(34만 개 이상)에 달하며, 추출된 희유금속만 13t이 넘는다. 누적 참여 고객 역시 20만 명을 돌파했다.
'희유금속'은 매장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려워 광물 자원으로서의 희소성이 높은 금속 원소로, 니켈·리튬·코발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차전지 및 첨단 IT 기기 제조의 핵심 원자재로 쓰이기 때문에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희유금속 회수는 자원 안보와 친환경 측면 모두에서 가치가 크다.
LG전자는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자원순환의 사회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넓히고 있다. 전날 LG전자는 캠페인 기금으로 마련한 'LG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무선청소기 15대를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 기증했다. 이 밖에도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미혼모 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청소기를 기증해 왔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56개국에서 64만t의 폐전자제품을 회수했으며,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97.3%를 기록해 2030년 목표치(95%)를 조기 달성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이 일상에서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다각도로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