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떡볶이 밀키트 브랜드 '국민학교떡볶이'를 운영하는 이엔크리에이티브가 소비자의 의견을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반영하는 소비자 참여형 제품 개발에 나선다. 19년간 축적해온 구매 후기와 고객 반응을 제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민학교떡볶이는 냉동 떡볶이 밀키트를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성장해왔다. 2026년 3분기 기준 쿠팡 떡볶이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리뷰 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그동안 축적된 구매 후기와 소비자 반응을 브랜드의 주요 자산으로 보고 이를 제품 개발 과정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엔크리에이티브는 이를 위해 최근 소비자 참여형 제품 평가 프로그램 'YUMS(얌즈)'를 도입했다. YUMS는 정식 출시 전 신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시식하고 맛과 가격, 패키지 등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그룹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일반 소비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YUMS의 특징은 제품의 맛에 대한 단순한 선호도 조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맛이라는 영역에 다수 소비자의 평가 데이터를 더하고 만족도와 재구매 의향, 가격 적정성, 패키지 등에 대한 의견을 함께 수집해 제품 개발의 판단 근거로 활용한다.
이엔크리에이티브는 축적된 평가 데이터를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 개선 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소비자의 실제 반응을 제품 개발 단계에서 확인해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YUMS를 소비자가 신제품을 먼저 경험하고 직접 의견을 제안하는 소비자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제품을 단순히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엔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국민학교떡볶이가 19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꾸준히 제품을 선택하고 다양한 의견을 보내준 소비자들"이라며 "앞으로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품 개발 단계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