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7일 SK스퀘어 에 대해 SK하이닉스의 가치 상승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B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을 반영한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는 총 278조원(SK하이닉스 지분가치 274조원)으로 추정된다"며 "SK하이닉스 주가 따라 변동성은 크지만 중심을 잡아주는 주주환원 정책도 동사의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올해 총 31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배당으로 2043억원을 지급하고, 1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할 전망이다. 자본준비금 5조9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 조치함에 따라 내년부터 주주환원 여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2025~2027년 3년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환원 기준으로 상향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 중이다.
DB증권은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주당배당금(DPS)이 1만2000원으로, 이로 인한 SK스퀘어의 내년 배당수익은 약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배당수익의 50~6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약 1조원의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