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000원에서 1.2만원으로
"메모리 모듈 중심 성과 본격화"
키움증권은 8일 드림텍 의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드림텍에 대해 "성과가 본격화되는 메모리 모듈 부분 중심으로 멀티플 리레이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장 드림텍의 올해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드림텍의 예상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한 1조1196억원, 영업이익은 35% 떨어진 204억원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모바일 부품 단가 인하 압력 등으로 부진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수적인 환율 효과 등을 반영했다"며 "카디악인사이트, 에이아이메틱스 등 자회사 적자 기조 유지 중이나, 전년 대비 적자 폭 소폭 감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메모리 모듈 사업 관련 높은 수요를 중심으로 생산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서버용 RDiMM을 중심으로 최종 납품처 다변화가 진행 중이며 공급 물량 확대 또한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진행 중인 생산 설비 증설에 이어 2027년 1분기에 추가 생산설비 증설을 계획 중"이라며 "현재 2000억원 수준의 연간 메모리 모듈 생산 능력은 2027년에는 4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드림텍의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조4022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을 제시했다. 오 연구원은 "메모리 모듈 부문은 늘어나는 생산 능력 대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며 "관련 수요가 높은 만큼 향후 추정치 상향에 따른 이익 체력 증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며, 이에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