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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목표주가 68만→58만원…'매수'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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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현대모비스 의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5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추정치 하향과 관계사 지분가치 하락 등을 감안한 조치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8일 현대모비스에 대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은 1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89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기존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률은 5.9%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포인트 높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0.1%포인트 낮다.


송선재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고객사의 생산 차질로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AS라는 고수익성 캐시카우를 보유하고 있어 실적 방어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새 목표주가 58만원은 전날 종가(37만3500원) 대비로는 여전히 약 55%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램프 사업부 분할 결정도 주목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내년 4월1일부로 램프 사업부를 분할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2026년 10월 15일부로 주주 확정을 하고, 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11월 24일~12월 14일간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청구 가격은 40만8394원이다.


송 연구원은 "램프 사업부는 매출액 2조4000억원, 이익률 로우싱글(Low Single)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번 분할은 비주력, 장치사업 성격인 램프 사업부의 매각을 염두에 둔 사전 행보인데, 우선협상대상자인 OP모빌리티와 2027년 중 매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각 후) 회수될 자금으로 전장,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련 모멘텀들은 액추에이터 시제품 납품, 공장 건설, 추가 아이템의 확정, 그리고 고객사 확대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밟으면서 주가에 반영돼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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