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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글로벌 ESG 평가서 국내 최초 '세계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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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운용하는 서울 성수동 오피스 개발 자산이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부동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으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코람코 성수동 코너360 빌딩. 코람코 제공 원본보기 코람코 성수동 코너360 빌딩. 코람코 제공

8일 코람코는 세계적 권위의 부동산 ESG 평가기관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의 2026년 평가에서 서울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인 '코너360'이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인 코너360은 첫 출품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Five Star)'와 '그린스타(Green Star)'를 동시에 받았다. 특히 펀드 운용관리(Management, 30점 만점) 부문과 개발자산 평가(Development, 70점 만점) 부문 전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85.3점)과 비교 평가군 평균(97.7점)을 웃돌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GRESB는 부동산 실물자산과 운용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네덜란드 소재 글로벌 평가기구다.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부동산 투자와 운용사의 ESG 역량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하고 있어 부동산 자산의 지속가능성과 운용사의 관리체계를 함께 보여주는 기준으로 통용된다.


이번 평가는 개발 완료 후 운영 성과가 아니라, 개발단계부터 ESG 전략과 실행 체계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 평가부터 도입된 건축자재 생산·시공 과정의 내재탄소(Embodied Carbon) 대응 기준에서도 과거 여의도 TP타워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벽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들어서는 코너360은 연면적 6480㎡,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의 중대형 오피스 자산으로 2027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앞서 코람코는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2025년 아시아 오피스 1위),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국내 데이터센터 최초 만점) 등 주요 자산에서 성과를 낸 바 있다.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GRESB 100점 만점은 특정 자산의 인증 성과를 넘어, 코람코가 ESG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특히 코너360은 첫 참여이자 개발 자산임에도 펀드관리와 물리평가 전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코람코의 ESG 관리체계가 글로벌 기준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자산관리와 개발단계 ESG 기준 강화를 통해 국내 부동산금융업계의 지속가능한 투자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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