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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AI 항체 검증 인프라로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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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가 인공지능(AI) 항체 검증 인프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M증권은 프로티나가 AI가 설계한 항체를 대량으로 만들고 측정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판별하는 실험 검증(Wet-Lab) 인프라이자 그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로 직접 신약을 만드는 개발사로 전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프로티나는 1년 전만 해도 분석 서비스 기업이었지만 지금은 사업모델이 달라졌다"며 "지난 7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공동기술개발·기술도입 옵션 계약, 8월 트위스트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 같은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프로티나는 지난해 7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단백질상호작용(PPI) 데이터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단일분자 단백질 상호분석(SPID) 플랫폼은 세포 배양액 속 항체를 정제 과정 없이 칩 표면에 바로 포획해 결합력과 발현량을 함께 측정한다.


정 연구원은 "국내 주요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신약 후보 발굴의 앞단을 프로티나 플랫폼에 맡긴 것은 초기 개발 역량이 부족한 다른 기업에도 강력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며 "Twist Bioscience와의 MOU도 양사 모두에 이득인 만큼 본계약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Twist Bioscience와의 본계약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로젝트 업데이트, 주요 파이프라인 파트너링 등 항체 데이터 검증 수요가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 속도가 향후 체크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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