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화이트햇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2일 엔키화이트햇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000원~1만65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21억원~280억5000만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3~9일에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다음달 12~13일 실시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엔키화이트햇은 공격자 관점에서 기업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 실제 침해 가능성을 검증하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기업이다. 데프콘(DEF CON)과 AIxCC 입상자, KAIST 출신 연구진 등 전문 해커 인력의 실전 경험과 약 27만 건의 해커 지식 데이터베이스(DB)를 자체 솔루션으로 내재화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주력 솔루션인 OFFen은 공격표면관리(ASM), 서비스형 침투테스트(PTaaS), AI 기반 취약점 자동 진단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 보안 솔루션이다. 기업이 관리하는 외부 노출 IT 자산과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각지대 자산을 식별하고 발견된 취약점이 실제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산 탐지부터 취약점 점검, 침투 가능성 검증, 조치 이력 관리까지 연결해 기업의 상시 보안 점검을 지원한다.
매출액은 2024년 79억 원에서 2025년 142억 원으로 7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259.4%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2.2%에서 24.5%로 상승했다. 솔루션 매출 확대와 용역 수행 내재화, 매출 증가에 따른 비용 효율 개선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뤘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수주총액은 199억원으로 이미 전년 매출을 넘어섰으며, 2026년 매출액은 24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키화이트햇 이성권 대표이사는 "엔키화이트햇은 톱티어 화이트해커의 실전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자체 솔루션으로 구현하며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AI 기반 보안 검증 기술과 솔루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기업이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