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 지원과 후순위 손실 방어 구조, 세제 혜택을 결합한 삼성자산운용의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호'가 조기 완판 기대감이 높아지며 선착순 모집에 들어갔다.
14일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출시한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호를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서민형 우선 배정' 제한이 해제되면서 19세 이상 거주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국민이 첨단산업 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사모투자재간접 공모펀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관련 비상장 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에 투자하는 10개 우수 전문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이 펀드의 가장 특징은 투자 안정성을 강화한 '손익차등형' 구조다. 개별 피투자 사모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정부 재정과 사모운용사의 후순위 출자금이 먼저 손실을 충당한다. 이에 따라 약 18.8%~23.3% 수준까지는 일반 공모 투자자의 손실을 완충해준다. 다만 원금 전체를 보장하는 상품은 아니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전용계좌 가입 시 절세 혜택도 제공된다. 투자금 3000만원 이하는 4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20%, 50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소득공제 한도는 최대 1800만원에 달하며 5년 이상 만기 보유 시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세제 혜택이 없는 일반계좌는 연 3000만원 한도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 펀드는 5년 만기 폐쇄형 상품으로 만기 보유가 원칙이다. 설정 후 90일 이내 상장돼 거래소를 통한 양도가 가능하나 3년 이내 양도 시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될 수 있어 중장기 여유 자금으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정부와 사모운용사가 일정 부분 손실을 먼저 방어해주는 든든한 안전판 위에 소득공제와 분리과세 등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글로벌 기술 경쟁의 핵심인 대한민국 전략산업의 성장에 동참하면서 실질적인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판매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입은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 5개 증권사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4개 은행의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