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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다, 스케일업팁스 특화형 선정 "SAF 원료 연구·국비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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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전문 기후테크 기업 그린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특화형'에 최종 선정됐다. 그린다는 이번 과제를 기반으로 대량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15일 그린다 관계자는 "롯데벤처스의 추천을 통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고, 향후 3년간 최대 30억원의 정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한 유망 기술기업에 정부가 대규모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며, 특화형은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그린다는 전국 3000곳 이상의 원료 수거망을 기반으로 수거부터 전처리, 정제, 품질관리, 공급까지 이어지는 통합 밸류체인을 운영한다. 국내 정유사에 SAF 원료를 공급하고 있고,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인 ISCC EU와 ISCC CORSIA를 취득하며 글로벌 SAF 원료 공급을 위한 기반도 획득했다.


이번 과제는 튀김 부스러기를 비롯한 다양한 폐자원으로 SAF 원료를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하는 통합공정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에너지 사용과 폐수 발생을 줄이면서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원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외 SAF 시장에서 공급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롯데벤처스 심사역은 "그린다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으로 SAF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대량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SAF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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