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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H글로벌, '타임아웃' 출시 D-30…전 브랜드 전략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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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채널·지역별 세부전략 재점검

패션 전문기업 TBH글로벌 이 다음 달 신규 브랜드 '타임아웃' 파일럿 론칭을 앞두고 전 브랜드의 성장 전략을 전면 재점검했다.


15일 TBH글로벌은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채널·지역별 세부 전략을 재점검하고 중장기 성장 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략은 크게 ▲브랜드별 전개 방식 ▲채널별 유통 전략 ▲지역·국가별 진출 방식 등 3개 축으로 구성된다. TBH글로벌은 현재 운영 중인 자체 브랜드 4개와 라이선스 브랜드 2개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각 브랜드 특성에 맞춰 유통 채널과 해외 시장 공략 전략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현재 자체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마크브릭', '쥬시쥬디'와 라이선스 브랜드인 '아쿠아스큐텀', '타임아웃' 등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마인드브릿지를 '일하는 사람을 위한 옷'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핵심 브랜드로 육성한다. 워케이션 라이프스타일 대표 브랜드로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 여성복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 베이직하우스는 '이커머스 SPA 브랜드'로 진화를 추진한다. 온라인을 주력으로 하되 자체 오프라인 유통망 없이도 쿠팡, 다이소 등 파트너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쥬시쥬디는 젊은 여성을 겨냥한 데일리 유니크 페미닌 캐주얼 브랜드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 사업 구조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TBH글로벌은 쥬시쥬디를 여성복 매출 기여도를 높이는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쿠아스큐텀과 타임아웃은 각각 '영국 헤리티지'와 '여행'이라는 카테고리를 전면에 세운다. 아쿠아스큐텀은 프리미엄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타임아웃은 도시 여행자를 위한 브랜드로 시장을 겨냥한다.


채널 전략도 브랜드별 특성에 맞춰 차별화한다. 마인드브릿지는 직접 착용과 브랜드 경험이 중요한 브랜드인 만큼 오프라인 매장을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운영하면서 온라인 채널을 병행한다. 반면 베이직하우스는 사이즈 리스크가 낮은 에센셜 상품이 중심인 만큼 온라인과 이커머스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쥬시쥬디 역시 여성복 시장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중심의 전개방식을 강화한다. 아쿠아스큐텀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고품질 소재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 만큼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타임아웃은 신규 브랜드인 만큼 온·오프라인을 동시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여행' 카테고리를 선점할 방침이다. 11월 한국·일본·영국·미국에서 온라인 파일럿 론칭을 진행하고 이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글로벌 온라인 본 론칭을 병행한다.


지역별 전략도 명확해졌다. 중국 시장에서는 마크브릭을 전면에 내세워 오프라인 유통망에 강점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마인드브릿지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과 일본을 공략한다. 타임아웃은 영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다수 국가를 동시 겨냥한다.


TBH글로벌은 "2016년 사명을 TBH글로벌로 변경한 것은 한국 시장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선언이었다"며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명확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TBH글로벌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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