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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로봇산업협회, '세계 표준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산업 표준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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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주최 기념식서 공로 인정
산학연 협력 및 지능형로봇 국제표준 대응 강화

한국AI·로봇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국내외 로봇 분야의 기술 규격을 정립하고 산업계 전반의 표준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전날 개최된 '2026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로봇 산업 표준화 기반 구축과 국제표준 선도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 같이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상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산업 현장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표준 주도권 확보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시행됐다.

염찬호 한국AI·로봇산업협회 기술표준팀 주임(왼쪽)과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14일 '2026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원본보기 염찬호 한국AI·로봇산업협회 기술표준팀 주임(왼쪽)과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14일 '2026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협회는 로봇 기술의 상용화 촉진과 품질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기업,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간의 유기적인 연계 체계를 구축해 왔다.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규격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국가 및 단체 표준 개발로 연계하는 한편, 지능형로봇표준포럼 운영을 통해 참여 기관 간 최신 표준화 쟁점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역량을 모으는 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해외 표준화 기구와의 전략적 협력도 지속해서 전개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로봇 기술위원회인 ISO TC 299를 비롯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객체관리그룹(OMG) 등 주요 국제 표준 기구의 기술 동향에 발맞춰 국내 전문가들의 분과 참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원천 기술과 산업계의 요구 조건이 국제표준 제정 논의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협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표준화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연구기관, 학계 및 유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표준이 개발·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나라 로봇 기술의 국제표준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 현장 수요 기반의 표준화 지원 체계를 더욱 확대해 국내 로봇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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