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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업체 '코어위브' 부실 쇼크, 빅테크로 옮겨가진 않을 듯"[주末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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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빅테크에 전이 가능성 없어
무조건적인 AI 맹신엔 제동
예상 웃돈 美 물가에 커진 불확실성

미국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의 신용위험이 인공지능(AI) 기업의 전방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에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시점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iM증권에 따르면 고금리 여파가 일부 AI 기업의 신용리스크를 자극하기 시작한 가운데 지난 14일 종가기준으로 코어위브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1117bp(1bp=0.0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표면금리 9.625%의 코어위브 회사채 가격이 액면가 대비 20% 이상 폭락한 100달러당 77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며 시장의 부실 영역에 진입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어 과거와 같은 기업부채발 신용리스크를 발생할 여지가 낮다는 평가다. 그러나 일부 중소형 기업들의 자금조달 리스크가 일부 현실화될 수 있음은 긍정적으로만 바라보던 AI 사이클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변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핵심은 금리 향방성이다. 9월 코어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상회하면서 물가 압력 전이 우려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고금리 국면이 장기화된다면 당연히 AI 신용리스크가 점점 더 가시화되겠지만 금리가 하향 안정될 경우 AI발 신용리스크도 지난해와 연초 불거졌던 사모시장 리스크와 같이 다시 진정될 여지는 충분하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향후 소비자물가 추이와 이에 따른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언제 종료될지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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