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미국 인공지능(AI) 및 대표 기술기업 10곳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다가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19일 KB자산운용은 'KB 미국 빅테크 TOP10 50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오는 29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뒤 다음 날인 30일 설정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는 기존 '매그니피센트7(M7)' 기업에 브로드컴, AMD, 팔란티어를 추가한 '매그니피센트10(M10)'으로 구성된다. AI 반도체부터 클라우드 인프라, AI 소프트웨어 등 밸류체인 전반의 핵심 주도주를 편입하며, 향후 유망한 신규 종목 상장 시 추가 편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주식 부문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 대신 10개 종목에 각각 10% 수준의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을 줄이고 매월 정기적으로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종목은 일부 매도하고 비중이 낮아진 종목은 추가 매수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목표수익률은 A클래스 기준 7%다. 누적 운용수익률이 7%(누적 기준가격 1070원)에 도달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국내 단기채 중심의 채권형으로 전환한다. 전환 이후에는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중심으로 운용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이자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미국 빅테크 TOP10 50 목표전환 펀드는 AI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해 성장 기회를 추구하고 목표수익률 달성 이후에는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 변동성을 낮추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미국 빅테크의 성장성과 목표전환형 펀드의 특징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KB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